계란후라이만 만들면 요리 끝- 낫또로 한끼 식사 맛있게 먹기!

2021. 8. 28. 12:47

한국에서 퇴근 후 전남친이었던 현남편과 매일같이 데이트하던 시절... 데이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남편 자취방에서 최소한의 요리도구로 매일같이 먹었던 저녁식사가 바로 낫또밥이었답니다. 제가 또 회사에 낫또도시락을 싸갔다가 낫또해이러 팀원분들을 낫또의 세계로 인도한 경험도 있구요.ㅋㅋㅋ 아무튼, 낫또가 몸에 좋다니까 시도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건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 진짜 간단하니까 한번만 따라먹어보세요. 계란후라이만 만들면 요리 끝입니다-

Ingredients:

-2인 기준-
(반공기에 낫또, 계란 하나씩 넣는 비율이 제일 맛있어요...)
낫또 2개
계란 2개
청양고추 1개 (생략 가능)
명란젓 2스푼 (생략 가능)
간장, 참기름 소량
조미김 원하시는 만큼

Instructions:

1.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낫또는 동봉되어있는 간장과 겨자소스를 넣고 끈적한 실이 올라올때까지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보통 낫또는 냉동해놨다가 최소 한나절 정도 전에 냉장고에 꺼내서 해동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한번 냉장고로 옮겨놓으시면 일주일정도까지는 두셨다가 드실수 있어요.

2. 본인 취향껏 계란후라이를 만들어주세요.
저는 원래도 써니사이드업을 좋아하는데, 밥에 비벼먹을 때는 뻑뻑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반숙으로 요리해요.

3. 밥을 덜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 낫또, 그리고 다져놓은 청양고추와 명란젓을 예쁘게 올려주세요. 간장은 밥숟가락으로 반스푼씩만, 그리고 참기름은 한스푼씩 듬뿍 넣어 비벼드시면 됩니다.
낫또에 미리 간장이 들어갔고, 명란젓도 있기 때문에 간장은 밥숟가락으로 반스푼만 넣어주시고, 부족한 간은 드시면서 채워주세요. 청양고추는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낫또밥에 알싸함을 더해줘요. 잘비벼서 조미김에 싸드시면 오~ 낫또 생각보다 맛있네? 싶으실꺼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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