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트 맥주 추천! 저희의 원픽은...?

2021. 8. 17. 09:42

육퇴 후 남편이랑 맥주마시다가 갑자기 신이 나서 올리는 피드! 맥주 추천!!!ㅎㅎㅎ

 

사실 마트 주류 코너에 가면 맥주 종류는 너무 많은데, 뭘 사야될지 모르겠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맥주는 워낙 취향이 갈릴 수 있어 미리 말씀 드리자면, 저는 필스너, 에일 종류의 쌉싸름한 종류는 별로 안좋아하고 라거 같은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블루문 망고 위트>

요즘 저희 부부가 데일리로 마시고 있는...(이라고 하면 매일같이 취해사는 것 처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냉장고에 채워놓는...) 맥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바로  "Blue Moon Mango Wheat" 입니다.

 

보통 과일맛이 첨가된 맥주는 에일같이 쓴 맛이 나거나, 인위적인 단맛이 많이 나서 금방 질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쉬운데요. 블루문 망고위트는 망고 맛이 그렇게 강해서 맥주맛을 잡아먹지도 않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밸런스가 딱 맞는 것 같아요. 남편과 저, 그리고 저희 집에 오셨던 손님도 넘 만족해서 찾아 먹을 만큼 맛있는 맥주랍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아요 >< 

 

아마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망고위트가 성공하면서 비슷한 패키지의 "블루문 Honey Dazed"도 사서 먹어봤는데요, 저희 입맛에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어요... 먹어볼까 고민하셨던 분들 참고하세요~~

 

혹시 미국마트 다니면서 어떤 맥주를 마셔야하나 고민중이신 분들은 블루문 망고맛 맥주 한번 드셔보세요! 실망하지는 않으실 꺼에요